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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7 04:48 새빨간일기
지금이 그때인거 같다.
끝이란도 맺음 지어야할때

훌쩍 어디론가 떠나야할 때가 온거같다.
나에게서.

하늘을 날지 못한지 3년이 되었다.
공항은 찾은 적은 있지만.
날지 못한지 3년이라니
20년동안 난적이 없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날아서 매년 먼 날개짓을 했다.
근데 불쑥, 3년동안.
나의 날개는 꺽인듯 움직이지 않는다.,
닭이 날 방법을 잃어버렸듯.
나도 그 방법을 잃어버린듯 싶다.

날고 싶다..근데 날개짓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posted by gloomy심군
2009/05/22 01:09 새빨간일기

내 손잡을 사람 여기로..붙어라.

손잡고싶다.
posted by gloomy심군
2009/05/21 00:37 새빨간일기
살고있다.
나의 하루 일과
기절하듯 잠들어서..환자처럼 잠과사투를 버리다가 일어나곤하다.
가장 먼저 샤워기를 틀고 샤워기를 꽉 부여잡고 타일 바닥에 철퍼덕 앉아서 ..따뜻한 물을 담요삼아.
10분간 취침후에 비적비적 일어나. 샤워를 하고 머리를 감고..양치를 하고.
정신차려 일어난다. 그리고 부엌으로가 커피 2잔을 끊어 단숨에 마시고.
머리를 말리고 로션 바르고.
옷입고...
휴대폰과 차키를 챙겨 출근~~
학원에 도착한 순간.
누군가가 말했듯 난 이 세상에 존재하는 하지 않는 사람인양 전화기를 조용히 끄고.
큰 소리로 " 안녕하십니까~~~" 하고 외치며 나의 학원생활은 시작된다.
하루종일 아이들과 학부모와 선생님들과 씨름하면서 9시30분까지.
업무 종료를 한다.
그리고 집으로 귀가 준비.
핸폰을 이 세상 흐름이 맞춰놓고 문자가 왔나.확인하지만..온 문자는 택배아저씨뿐이다.
집에 도착하면 늦은 저녁을 먹고.
라됴를 들으면서 침대에 뒹굴면서 책을 읽고
다시 기절하듯 잠든다..
요즘 유일한 낙은 혈님에게 라됴 문자를 보낸다.그럼 혈님은 고맙게도 곧바로 답장을 보내주신다는 것뿐.

막상 또 이렇게 쓰고보니...
하루가 쫓기듯 하는 일 없이 가는것 같다..
무료하다..지금도 내 라됴에는 혈님의 목소리가 흘러 나오는 군...

posted by gloomy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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